11센티 하이힐을 처음 사보는거네요. 와우. 원래 키가 큰 편이라서 이거 신으니까 그냥 자이언트 ^^;
회색 샀는데요, 딱 처음 봤을때 든 생각은 "우와, 진짜 예쁘다!"
사진이랑 정말 똑같네요. 진짜 예뻐요!
사실 빨간색 사려던거 주문 잘못해서 회색으로 주문이 되어버렸거든요.
사진에서 제 눈엔 회색 별로 안 예쁜것 같아서 별로였는데 진짜 예쁩니다. 빨간색이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예뻐서 후회나 미련은 없습니다.
일단 제가 모든 신발을 245 사이즈 신는데요, 정사이즈인 듯. 245 신으니까 딱 맞고 좋아요. 조이거나 헐렁한거 없네요. 딱 편한만큼만 남아서 좋아요.
제가 한번도 제 발을 작아보인다고 생각 한 적이 없는데 이거 신으니까 발이 작아보여서 귀여워요.
신고 벗으려면 리본을 꼭 풀어야 한다는것과 리본이 조금 뻑뻑해서 자칫하다가 끊어질 것 같다는것만 빼면 편합니다. 조금 불편해도 지퍼가 달린것보다 디자인이 깔끔하고 예쁜 것 같아요.
아, 별 하나 깎은 이유는요.
제가 발 볼도 안 넓고 발가락도 굵은 편이 아닌데 엄지발가락이 조금 아프네요. 스웨이드 천이 위랑 옆을 눌러서 아파요.
그래도 새 신발이라서 그렇다고 생각하고 몇 번 신으면 늘어나서 괜찮겠죠?
이 것만 빼면 11센티가 발도 편하고 안정적입니다. 디자인, 색깔 모두 마음에 들었어요.
사진을 올리고 싶은데 이게 첨부가 아니고 주소 따서 올려야 하는거라... 파란 아이디 잊어버려서 주소를 따올수가 없네요... 여러모로 정말 대만족입니다.
이 맛에 슈즈원에서 신발 사는군요! 편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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